남태령 트랙터 시위, 지상파와 손잡은 넷플릭스, 나이키 부진
1. 남태령 트랙터 시위
트랙터 등을 타고 상경 시위에 나선 전국농민회총연맹과 경찰의 대치가 약 28시간 만에 해소됐다. 현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집회가 벌어졌다. 시위대를 막기 위해 경찰이 설치한 차벽을 치우라고 요구하거나 윤석열 탄핵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 중 2명이 경찰에연맹됐다.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가 경찰,전능 측을 교섭한 결과 오후 4시 넘어 경찰 차벽이 허물어졌고, 트랙터 10대만이 대통령 관저 앞까지 이동했다.
2. SBS와 넷플릭스 손잡다
지난 20일 SBS가 넷플릭스와 콘텐츠 공급과 관련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내년 1월부터 6년 간 SBS는 넷플릭스에 인기 방송과 신작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넷플릭스는 자막과 더빙 제작, 현지 마케팅을 담당하게 됐다.
이에 SBS주가는 상한가(29.95%)를 기록하며 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플릭스에 콘텐츠를 공급하면서 SBS의 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커진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넷플릭스 주도로 추진됐다. 지상파 3사와 국내 OTT웨이브 간 콘텐츠 독점 계약이 만료되자 그 틈을 탄 것이다.
국내 이용자 수 2위인 OTT인 티빙의 경우 애플TV와 파트너십을 맺고 연간 이용권 할인을 제공하며 넷플릭스와 점유율 격차를 좁혔다. 티빙과 웨이브 합병이 본격 추진된다는 점에서 넷플릭스에겐 위험 요소로 여겨진 것이다.
3. 나이키의 실적 부진
나이키는 2022년 이후 별다른 베스트 셀러를 내놓지 못하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 주력 제품인 나이키 및 조던 시리즈 판매량마저 전년 동기 대비 21%감소하는 등 악재를 맞이했다. 계속되는 실적 부진에 지난 9일 나이키는 새로운 최고경영자로 엘리엇 힐을 맞이했다. 그는 과거 경영진의 재고 관리를 문제로 지적했다. 이에 힐은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할인하던 관행을 엎애고 프리미엄 전략을 취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 중대 발표에 시장은 나이키가 변화를 시작했다고 호평하면서도, 단기적으로 실적을 개선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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