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차의 공략/ 어도비 주가 급락

1. 대형마트 3사의 집중 전략

이마트, 롯데마트,홈플러스가 먹거리 사업에 집중을 하고있다. 이는 최근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세가 가팔랐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조사에 따르면 작년 유통기업 매출 중 이커머스 비중이 50.5%를 차지했을 정도이다. 이에 대형마트가 가격 경쟁력과 신선도 측면에서 이커머스 기업보다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식료품에 집중하는 것이다. 또한 어려운 경기에 따른 소비 심리의 영향도 있다. 필수 재료인 식료품은 의류나 화장품보다 소비심리의 영향을 덜 받는 편이기 때문이다. 

 

2. 어도비 주가 급락

12일, 어도비 주가가 13.69% 급락했다. 어도비가 상장해 있는 나스닥 전체의 올해 성장률이 38%를 넘은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부진하다. 주가 폭락의 주요 원인은 '2025 회계연도 가이던스'때문이다. 

어도비가 실적과 함께 발표한 2025 회계연도 가이던스는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2025년 어도비의 가이던스는 ㄴ년 전체 매출액으로 애널리스트들의 기대보다 4억 달러 정도 낮은 234억 달러를 제시했고, 주당순이익 예상치도 높지 않았다. 더구나 어도비가 오픈 AI나 런웨이AI처럼 AI를 기반으로 한 이미지 제작 소프트웨어들의 도전에 밀릴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큰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어도비의 2025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보고 '지금이 주가가 제일 높은 시점일 수 있겠구나' 싶어 차익을 실현하고 떠나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