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정리, 일본 대지진, 티메프 환불, 8.8부동산 정책

1. 파리 올림픽 총정리 

이번 올림픽 대한체육회가 세운 목표는 '금메달5개, 종합 15위권'. 우리나라는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로 종합 7위로 마무리했다. 

특히, 양궁 대표팀은 금메달 5개를 가져왔으며,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여자 복싱 임애지 선수, 사격 속사권총 조영재 선수, 남자 58kg 태권도 박태준 선수, 남자 유도 100kg+ 김민종 선수, 유도 혼성 단체팀 등이 각 종목에서 첫 올림픽 메달을 땄다. 

또한,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는 28년만에 개인 단식 1위, 여자 태권도 57kg 급 김유진 선수는 16년만에 1위를 차지했다.

 

2. 커지는 일본 대지진 불안 

일본에서 사흘 연속 지진이 이어지며 대지진 걱정이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동안 지진이 일어난 일부 지역에는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고, 인근 지역의 공장 가동이 중단됐으며 기차 운행과 공항도 일시적으로 멈췄다. 

 

일본은 약 30년 이내 난카이 대지진이 일어난 확률을 70~80프로로 보고 있다. 

 

3. 이스라엘군의 학교 폭격 

지난 10일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한 학교 건물을 공격해 약 100명이 숨졌다. 

 

4. 쿠팡 택배 노동자 처우 개선 

지난 달 제주 쿠팡 물류센터에서 분류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쓰러져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쿠팡의 심야 로켓배송이 제주에서 시작된 지 1주일 만이었다고 한다. 이에 쿠팡은 분류 인력 직접 고용률을 올해 안에 100프로 높여 노동자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5. 티메프 사태 환불

지난 9일까지 티몬, 위메프 사태로 인한 일반 상품 5만여 건 결제 취소와 환불이 대부분 마무리 됐다. 하지만 여행 상품 관련 환불은 아직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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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티메프 사태의 장본인으로 지목된 구영배 큐텐 대표가 두 플랫폼의 합병 절차에 착수했다. 이 경우 KCCW가 큐텐 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지주회사가 되며, 구 대표는 합병을 통해 비용을 축소하고 기업 가치를 높여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6. 정부의 8.8 부동산 대책 

지난 8일 정부가 공급 확대에 중점을 둔 8.8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그 중 그린벨트(개발 제한 구역)해제가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과 인근 지역의 그린벨트를 풀어 8만 호가량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내용이었는데 이는 이명박 정부 후 12년 만이다. 

 

구체적인 해제 지역은 11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유력 후보 지역으로는 강남구 수서동, 세곡동, 서초구 내곡동과 양재동, 송파구 방이동 등이 거론됐다. 

 

또한, 2년간 정부가 11만 호의 신축 빌라를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내용도 발표했다. 

 

이런 정부의 8.8 부동산 대책에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있다. 이중 건설비 폭등으로 주택 인허가 및 물량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공급 활성화는 유의미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한 당장 치솟는 집값을 잡기엔 무용지물이라는 비판도 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