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도 무순위 청약 자격요건 변화/ 신청 조건/ 방법

1. 무순위 청약 자격요건 변화 

무순위 청약은 일반 청약 절차에서 남거나 계약 취소로 발생한 잔여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추가 분양 절차를 말한다. 이는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하거나 부적격 판정을 받는 경우로 인해 발생한 물량을 재분양하는 방식이다. 무순위 청약 제도가 도입된 이유는 미분양 물량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주택 공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그러나 최근 일부 단지에서 시세보다 절며한 분양가로 인해 투기 수요가 몰림녀서 과열 현상이 발생하였다. 예로, 2024년 7월 동탄역 롯데캐슬의 무순위 청약에서는 1가구 모집에 약 294만 명이 몰려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무순위청약. 하지만 정부가 2월부터 무주택자에게만 허용을 하기로 변경했다. 무주택자는 본인 및 세대원이 소유한 주택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며, 분양권이나 조합원 입주권을 보유하고 있어도 무주택자로 인정되지 않는다. 지난해 집값이 급등하며 서울을 중심으로 청약 광풍이 불었고 특히 무순위청약엔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몰리면서 정작 '내 집 마련'이 절실한 이들이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격 요건 변화를 두고 일각에선 비판 여론이 앞서고 있다. 2021년에 이미 무순위청약 자격을 '해당 지역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제한했지만, 미분양 증가로 2023년 규제를 풀었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가 올 상반기에 '무늬만 대가족'을 가장한 부정 청약을 막기 위해 서류확인 절차를 강화한다. 현재 직계존속과 함께 사는지 확인하기 위해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초본을 보지만, 앞으로 병원, 약국, 이용 기록도 체크할 계획이다. 

 

2. 그 외 신청 조건 

1)거주지 요건 

특정 단지의 경우, 해당 지역에 일정 기간 이상 거주한 자에게 우선 신청 자격이 부여될 수 있다. 예로 서울의 경우 서울시 거주자 우선, 이후 전국 거주자에게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2) 청약 통장 불필요

무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으며, 청약 가점제와도 무관하다. 다만, 이후 계약금과 중도금 납부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 .

 

3)소득 및 자산 기준 (일부 단지 한함)

공공분양의 경우 소득과 자산 기준이 적용될 수 있다. 예로, 세대 기준 소득이 중위소득의 120% 이하, 자산이 일정 금액 이하인 경우만 신청 가능할 수 있다. 민간분양은 소득 기준이 없는 경우가 많다. 

 

4) 중복신청 제한

동일 세대 내에서는 1인만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 신청 시 모두 무효 처리된다. 

 

3. 무순위 청약 신청 방식 

무순위 청약은 일반 청약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 공고 확인 : 해당 단지에서 무순위 청약이 발생하면, 입주자 모집 공고를 통해 잔여 물량,신청 기간, 방법 등이 안내된다. 

>>온라인 신청 : 대부분의 경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웹사이트나 웹을 통해 신청이 이루어진다. 신청자가 많아 시스템 과부하가 생기는 경우도 있어 빠른 접속이 중요하다. 

 

한국 부동산원 청약홈페이지 방문을 원하며 아래 버튼 클릭 

청약 홈페이지 바로가기 ->

 

>>추첨방식 : 신청자가 모집 가구 수보다 많을 경우,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가 선정된다. 이 과정에서 청약 통장은 사용되지 않는다. 

>>계약체결 : 당첨자는 통보받는 일정 내에 분양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계약금 납부 등 관련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